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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ove/What

최근에 내가 만난 최고의 스승은 누구?

by coeun 2022. 10. 26.

안녕하세요~꾸준한 공부와 생각으로 지혜로운 판단과 직관을 갖고 싶은 터틀코은입니다.

이웃님들은 최근에 만난 최고의 스승은 누구 였나요? 너무 바쁜 일상에 스승이라 깨닫기도 힘든 시간을

보내셨나요?

경제적 부자이면서 가르침을 주시는 분들은 유트브나 책을 통해서 만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 이지만 본인이 경험한 것들을 기반으로 가르침을 주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누구든 내가 새로운 깨달음을 줄 수 있다면 저는 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주간 챌린지 일기에서 저에게 첫번째로 시크릿이 이루어져서 제곁에 있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죠.

 

바로 6살난 제 아들이 제가 최근에 만난 최고의 스승입니다.


의외시죠? 저는 부자들의 생각과 효율적이고 흔들림없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가장 감명 받은 것은 그릿입니다. 주언규 PD님을 통해 다시 듣게 된 그릿은 참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그릿의 내용은 분명합니다.

원하는 일이 일을 잘게 쪼개어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시도한다.

그리고 반복적인 학습을 중 실패 와 성공 속에서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킨다.

저는 개인적으로 잘게 쪼깨서 일을 나눈다는 것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잘게 쪼개서 일을 나눈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적용해 볼까요?

제가 저 스스로에게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자 !! 라고 미션을 내렸을때 당장 무엇을 해야할 지 알수 없습니다.

그럼 저는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시도할 일들을 리스트로 쪼개는 과정을 해야 하겠죠.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요? 이번주에 고민한 것들이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1. 매일 블로그 글을 한편씩 쓴다.

2. 이웃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대하고 이웃글을 읽으며 소통하려는 노력한다.

3. 방문수가 제일 많았던 글을 찾아보고 키워드 분석하여 그 주제를 시리즈로 구성해 본다.

4. 부동산 분야 인플루언서분들을 분석해서 배울 점을 찾아본다.

5.이웃님들이 내 블로그에 찾아올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것을 고민한다.

이렇게 제가 써내볼 답지가 정해 졌습니다. 이런 시도들로 어떤 피드백이 나올지는 직접 해봐야 겠죠?

그리고 제가 모르는 것들은 배우면서 적용해 가는 시간들도 포함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시도해보고 반복적으로 생각해봐야할 것들이 나오니 일이 한결 수월해지네요.

뭉텅그려서 블로그 키워야지 하면 뭘 먼저 해야하는 지 난감한 것이 사실이니깐요.


그래서 그릿에서 나오는 원하는 것을 나눠서 하나씩 꾸준히 해나가는 것하고 아들이 최고의 스승인 것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 궁굼하시다구요?

이걸 실천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짧은 두 달이란 기간이긴 햇지만 저희 아들은 정말 본능적으로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습니다. 사실 아주 단순하게 재미있어서란 이유이긴 하지만요.^^

아들에게 4발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탈지 몰라서 뒤에서 잡고 밀어줘야 했죠. 욕심이 있는 아이라서

본인이 혼자 타고 싶어 햇습니다. 대단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서 하고자 하는 맘이 컷어요.

혼자 타고자하는 맘때문인지 9월달 저녁밥 먹고 나서 자전거를 타러 나가자고 하더군요.

첫번째는 한바퀴 , 두바퀴, 세바퀴 운동장을 크게 도는 횟수를 본인이 정하더라구요.

그리고 매일 나갑니다. 주말에도 가자고 하더군요.

오늘부턴 세바퀴를 돌자

매일 저녁 절대 빼먹지 않습니다. 본인이 나섭니다.

사실 저는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자전거를 탄다는 것 자체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고의 스승이라고 느꼇던 포인트는 본인이 정한 계획에 물러섬이 없습니다.

비가오건, 춥건, 늦었건 ,피곤하건 ,아프건 간에 반드시 나갑니다.

와~~~~~대박!!!! 내가 낳은거 맞아?

정말 칼각입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좋은 날은 본인이 더 돌자고 합니다.

사실 따라다니기 힘든 나이든 엄마는 한달도 되기 전에 ...

오늘은 너 아프니까 쉬자 ... 엄마가 초콜렛 줄께...

저는 달콤한 악마의 유혹을 해버렸습니다..^^;;;;

그날 밤 혼자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대부분은 본인이 정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시도 하면서 성장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나도 그랬을지 몰라 ......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른들이 본인의 일정이나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그들의 그릿을 멈추게 하고 반복적인 성장을 막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릿적인 본능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누워있다가 뒤집고 기다가 집고 서고 잡고 뛰다가 걷기 시작합니다.

이런 발달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시도와 반복적인 도전을 통해서 원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왔음은 확실합니다.

우리도 이세상에 태어나 1살이전 엔 그런 과정을 통해서 걷기를 습득했습니다.

실패를 모르고 그냥 무수한 시도를 통해 성장하던 어릴적 우리는 어느덧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고 머뭇거립니다.

도전 앞에서 두려움없이 흔들림없이 나아가는 그 모습이 최고의 스승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들은 한달 만에 혼자 자전거를 탑니다. 이제 운전도 잘합니다. 곧 두발 자전거도 그런 식으로 습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가 아들의 그릿적인 성향을 꺽는 엄마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다칠까봐 하지마.... 그만해.... 아니야...라고 말 하면서 행동에 제약을 줍니다. 저도 그래요.

흠...그런데 그런 과한 염려가 아이에겐 다양한 시도나 경험을 제한하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판타스틱한 신선한 경험을 선물한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사소한 경우라도 한계를 갖지 않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괜찮아 .. 넌 할수 있어... 한번 해보자... 그정도는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엄마 말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과거의 실패 경험으로 인해 잊고 있던 그릿적인 나의 본능을 되살려서 원하는 일을 쪼개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릴 적 걸음마를 성공하고 자전거를 타게 되고 수영을 할수 있게 되고 운전을 할수 있게 되었던 그 성공들 기억하며 두려움을 버리고 한발짝 나아가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봅니다.

그리고 스승같은 아들에게 순간 순간 배우는 엄마지만 실패를 통해 반드시 성장할 수 있음을 가르치고 두려움과 한계보단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게 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당신보다 저 자신에게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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