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모두 지나가고 있다. 다사 다난 했던 시간이 지나가고 있으니 후련함이 더 많으면 좋으련만
왠일인지 23년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인지 두려움과 부담스러움에 스스로가 잠식되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부쩍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렇다 23년 내가 원하는 것을 진짜 이루기 위해선 나는 어떤 시간들과 마주해야하는 것인가?
노력을 안한다는 것이 아니고 도전을 피한다는 마음도 없다. 오히려 그 중심에 들어가서 흠뻑 취해 즐기고 싶은 맘이다.
그런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있지만 왠인일지 몸과 마음이 내 의도완 다르게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그냥 나 그대로 있고 만 싶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면서 드는 생각은 내 무의식이 부담을 느끼는 건 아닐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23년이 될까봐 두려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눈을 맞추고 마주봐야하는데 계속 눈을 피하는 사람처럼 나는 지금 도망다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언제 부터 인런 생각이 나에게 찾아왔는가? 2022년 10월 10일 나의 엣시 샵에 5개의 물건을 아주 힘겹게
머리를 쥐어짜면서 다 올리고 나서 부터인듯 하다....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시해가면서 올려진 물건에
미국인들은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하다....... 맥이 쭉~~~빠지는 기분이들었다.
실패는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작은 성공이리라.
그리고 급하게 샵을 오픈한다고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구나.... 완전 대박이 나는게 아니야....
오히려 좀더 브랜딩을 생각하고 여유있게 완성도있는 제품을 올렸어야하는 게 아니었나 싶기도하다.
그리고....내가 너무 오만했던가 싶기도하다........ 캔바로 내가 무료로 받은 이미지를 조합해 만든 나의 첫 작품들이
다른이들에게 무조건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것이다. 초보인 내가 나름의 어려움을 뚥고 만든 작품일지라도
누군가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매력을 넣었어야 했는데 .... 조급하게 부족한 완성도의 제품을 욕심만 앞세워 만든것은
아니었을까 싶으면서 .... 실망과 스스로에 부족함에 대한 서운함이 몰려왔던 것 같다.
미숙한 실력에 너무 조급하게 밀어붙이는 게 아니었어...... 하지만 나 나름 열심히 했는데 ....좀 서글프긴하다......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렇게 쉽게 할수 있는 것이었다면 누구나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다.
성급함도 있었지만....지금은 부족함을 더 많이 느낀 것 같다. 하고 싶고 훈련하고 싶고 얻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
욕심이 많은 나 자신과 한정된 현실과 나의 머리 ...ㅋㅋㅋ 초기 투자될 비용들에 대한 부담이 나를 찾아온다.
도전하고 배울 수 있는 많은 기회들 중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서 좀더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까?
나의 현 상태를 발전적 단계를 만들어가면서 만들어 가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나는 포토샵,일러스트를 다룰 지 모른다. 캔바는 다룰 줄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각각 월에 24,000원 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해야한다 .
캔바는 월17,600원을 사용료로 지불해야한다.
나는 아이패드가 없다. 하지만 겨울 옷을 산다고 30만원을 썻다.
핸드폰이 고장나서 241000원을 썻다. ㅜ.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클래스 101 수강을 하고 있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다.
하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 좀 부담스럽긴 하다.
=>하지만 선투자라고 생각한다면 그정도의 돈은 부담스럽지 않다!!
=>아니다 사실 부담스럽다.
=>그러나 내가 성장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하지만 프로그램 배우는 것도
부담스럽긴 하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선 공부 해야하므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내가 만든 제품들이 판매가 일어나서 내가 부담없이 프로그램을 구독하는 것이다.
나는 무척 그런 그림이 그려지면 좋겠다. 그러나 지금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사업이란 그런것이다.내가 돈을 들인 것에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인 것이다.
처음해보는 거라 글로 배울 때랑 이런 점이 다르구나 싶다. 이미 리스팅 비용은 소액이지만 지불되었다.
그러면서 느끼게 되었다. 진짜 팔릴 만한 것을 리스팅 해야하는 구나. 그냥 공짜가 아니기에 팔릴만한 것을 올려야하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내년 상반기 1~3월은 내 기본적인 디자인 소양을 기르는 시기로 삼아보자.
한달에 17,000원이 48,000원보다 더 저렴하다 .그래서 더 가성비가 좋다.
그래서 캔바를 이용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성비 측면이나 편리함 속도 측면에서 더 좋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이일을 행하게 되면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품 생산에 한계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한다. 발전을 가로 막을 수도 있다? 아니 그것보다는 오히려 강의에서 배우는 것들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성장을 막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렇담 내가 효과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나는 아직 프로그램을 익숙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그것을 응용하는 단계가 아니다.
아직 엣시에서 어떤 제품을 만들어 팔아야 잘 팔릴지에 대한 감과 목업을 어떻게 하는게 소비자가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내가 현재 무언가 더 응용해 창의적인 무언가를 만드는 단계가 아니다.
오히려 엣시에서 잘팔리는 제품의 레퍼런스를 보고 다양한 것을 쌓고 그것을 정리해서 더 나은 제품을 알아보고 만들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이해나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 스킬이 적기 때문에 단순한 테두리안에서 더 능숙해 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오히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시간을 쓰는 것보다 마케팅공부하고 시장조사하고 어떤 컨셉의 어떤 제품을 내 브랜드로 만들어야 소비자의 니즈에 맞을 수 있을 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엣시 세계를 좁혀 그안에서 날라다닐 수 있는 단계를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가장 기본이 될 강의 3개를 완전히 숙지하고 마스터한뒤 레퍼런스를 통해 제품을 만드는 훈련을 해야한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래퍼런스 판매자를 찾아보고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숙지하고 내가 원하는 결을 찾아서 우선 관찰하고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해보자 .
내가 가지고 갈 기본 컨셉을 보다 명확하게 정하고 브랜딩 방향을 정하자.
이번주는 첫 리스팅 이후에 혼란한 몸과 마음과 마주하면서 나답지 않은 쇼핑을 하고 나답지 않게 멍을 때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지향하는 방향을 놓지 않고 내가 할일에 대한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감사하게도 나자신을 놓아주고 싶을때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산란할때 나를 놔줄수 있는 나의 환경에 감사한다.
내가 시도하는 이 일에서의 실패는 현재와 똑같은 것 뿐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자!! 그리고 나의 사업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좀더 점진적으로 효과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다독이고 이끌어 줘야한다.
그들이 해냈다면 나도 할수 있다.
결국 내가 자영업을 통해서 부를 이루고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영상을 유트브에서 보았던 이유도 그것이 아니었을까?
그들이 해내고 있고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으니 너무 쫄지 말고 내 페이스를 잡고 나도 도전해보자.
막상 어느정도 선에 이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고 왜 늦게 한건지 후회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현 상태의 나의 위치를 알고 거기에 맞게 상식적으로 할일을 설정하고 내 마인드와 나의 하루를 설정해 보자!!
내가 사는 세상에서 나를 움직이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란 사실에 감사하면서 말이다.
오늘의 생각정리는 너무나 성공적이다. 기쁘다
내가 엣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해낼수 있다고 믿는 이유는 단하다나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나의 재미가 나의 사업이 될수 있다. 그러니 놀이라고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놀수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한다.
#엣시사업시작 #리스팅후 느낀점 #실망 #두려움 #흥분 # 리서치가 중요하다 # 기술을 연마하자 #브랜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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