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 계기가 지금의 투자가로써의 삶 결정의 근본적 이유가 되진 않을 수 있지만
내면의 깊숙한 곳에 있는 나의 불안감을 건드리는 트리거가 된것 같다.
나는 20대때 아주 활동적인 사람이었다. 활발한 직장인을 동경하는 맘을 가지고
까페활동도 많이 하고 운동도 하고 배우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해보고야 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까페 활동하면서 알게된 오빠가 부동산 이야기를 해줬다.
다세대 주택 통 건물 매입하거나 갭이 적은 아파트를 다량 구매해서 월세나 시세차익을
볼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때 20대 중반으로 아직 모든 것이 두려웠던 나는 직접 실천을 해보진 못했다.
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다세대주택 건물도 보고 일자리가 많은 공장 밀집지역 아파트 물건도
직접가서 보았다. 이를 통해 주거지 건물 투자를 통해 수입을 내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내가 그들을 직접 만나서 투자 가능성을 인지하고 접근했다면 더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 들기도 한다.
하지만 완성되지 못한 그 경험은 내 인생 사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틈마다 나타나 나를 건드리며
투자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일반인들이 투자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도 있겠지만
내가 내 상황에서 할수 있는 투자의 존재성 여부가 더욱 중요했던것 같다.
적어도 내 경우엔 그랬다.
책으로 배운 투자 말고 눈으로 그 경험을 한 사람을 확인하는 것
그 자체가 투자라는 무거운 문을 밀어볼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이다.
"성공한 저사람들 보니 나도 투자의 문을 두드려 봄직 한데?
나도 할 수 있는 거였어." 라고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동산 투자의 황금 타이밍 , 주식 투자의 황금 타이밍은
항상 우리 주변에 널려 있었다 . 하지만 전~~~~~혀 내 것이이 아니라고 생각하곤
전혀 볼 생각도 귀를 귀울여볼 생각도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은 것이다.
투자는 결국 내가 할수 있다고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인지하면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뭐든시 시도해야지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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