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시작은 부동산 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공부하게 된 분야는 부동산 중에서도 경매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인연 이었을지 모르겟지만 전원주택에 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전주 시내 외곽이지만 시내와 많이 떨어지지 않은 지역을 물색하며 돌아다니게 되었죠.
그때 50대의 점잖은 부동산 중개인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의심이 가득한 불신을 갖고 바라보는 눈길 끝자락에도 구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서글 서글하게 땅을 보여주시고 따뜻한 커피도 내어주시더군요.
길지 않은 인연이었지만 그분은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평생교육원에서
경매를 공부해 보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자신이 다녔던 학교와 교수님도 알려주시면서요.
그때 마침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을 시기라서
경매수업을 수강하게 됩니다.
열심히 평생교육원 경매 기초반과 중급반을 듣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30대 초반인 저에게 왜이리 어렵게 느껴지던지요.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겟고... 무서워서 경매에 참여해 보지도 못했답니다.
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으니 더 멀어져만 갔답니다.
그래도 수업들으면서 같이 수업받는 분들과 식사하며서 친해지고
자주 어울렸지만 경매는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중개인분을 통해서 삼각형 모양의 맨앞의 땅을
저렴하게 사게됩니다. 처음으로 토지를 사는 맘이라서 엄청 두려웠답니다.
그래도 나름 고민해서 앞에가 삼가형 모양의 사다리꼴 모양의 땅이었지만
주택단지의 맨앞 자리로 어디서든 이 토지가 요긴하게 쓰일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쁨에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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