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엄마일기 #나이든엄마의하루 #나이가 서글프다 #흰머리 사라져라 #짜증이 많아진다 #흰머리 커트 # 흰머리 염색 #엄마의 서글픔1 나이들고 있다는 것을 느낀 늦은 엄마 맑은 하늘처럼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만 그것은 시작부터 순조롭게 이어지지 않는다.귀여운 아들녀석의 공격으로 아침을 연다. 작고 통통한 그 귀여운 다리를 내 배속에 넣으려고 애쓴다.잠결에 무슨 느낌으로 그런지 모르지만 반수면 상태에서는 어김없이 귀여운 발이 내 다리를 찾아 들어온다.그때 부터 기분이 별로다. 나는 이내 다그쳐본다 " 엄마가 배에 다리 넣지 말랬지?"나는 아침부터 아이를 나무라는 엄마가 되어버리고선 이내 스스로 기분이 별로다. 귀여운 표정의 아이는 일어나지 말라며 나의 몸을 다시 침대로 눕힌다 . 사실 나는 어제 아이를 재우고서 의미없는 유트브 나부랭이를 보느라 정신을 쏙 뺐으므로 더 자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닌척 다시 누웠다.이미 유치원 등원.. 2022. 5. 18. 이전 1 다음